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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국내 복귀 가능성? 누리꾼 ‘갑론을박’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국내 복귀 가능성? 누리꾼 ‘갑론을박’

| 기사입력 2014-01-01 14:27  




[헤럴드생생뉴스] 병역 기피 혐의로 영구 입국 금지된 유승준이 입국 금지 해제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유승준은 현 소속사이자 절친한 중화권 스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 올해 상반기 국내 복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승준의 소속사와 JC그룹 측은 “아직 어떠한 것도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 


유승준은 한국 무대에 다시 서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1년 홍콩에서 열린 Mnet MAMA 행사에 사전 통보 없이 성룡과 함께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유승준은 행사 취재 차 홍콩에 머물렀던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꼭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국내 복귀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와 관련해 병무청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병역의무 부과 가능 나이인 35세를 넘었기 때문에 병무청에서 제재를 가할 수 없다”며 “(이같은 사항은) 법무부의 소관”이라고 설명했다.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가능성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라니 기가 찬다”,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그냥 외국에서 활동하는 게 서로 편한 일인 듯”이라는 등 격앙된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이제 욕 먹을만큼 먹은 것 같은데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이해한다. 무려 12년 간 본업 못하게 국가가 막아논걸로 충분히 벌 받았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데뷔, ‘가위’, ‘나나나’ 등의 히트곡을 내며 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다. 그는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군입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으나, 2002년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팬들의 비난을 샀다. 이에 한국 정부도 유승준이 병역 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해 유승준을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 기사출처: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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