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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
국회법개정 유승민 사태로 본 박근혜표 정치
작금(이젠 유승민의 원내대표직 사퇴로 일단락 되었지만)의 국회법개정안 사태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과 유승민, 김무성간의 갈등을 보면서 왜 박근혜 주위엔 사람들이 계속 붙어있지 못할까, 왜 그들(대부분 박근혜의 도움, 그것도 큰 도움을 직.간접적으로 받은 이들이다)이 박근혜 곁을 떠나가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유승민 뿐만 아니라, 전여옥, 이상돈, 이준석, 이혜훈 등 한때 친박이었거나, 혹은 친박으로 분류되었거나, 아니면 박근혜의 곁에서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던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녀를 떠나갔다. 지난 2012년 총선때 사실상 박근혜 원맨쇼에 금뱃지를 단 새누리당 70여명의 초선들은 이번 국회법개정 파동 때엔 모두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보이질 않는다. 김태흠을 비롯한 친박 의원은 불과 20여명 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