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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1억9천오른 4억원에 도장 쾅

롯데 손아섭, 1억9천오른 4억원에 도장 쾅

기사입력 2014-01-02 16:37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롯데 손아섭이 4억원에 연봉계약을 맺었다.


롯데는 2일 손아섭과 지난해 2억 1천만원에서 90.5% 인상된 4억원에 2014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열심히 노력한 보람을 느끼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고액 연봉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보다 더욱 노력하겠다. 올시즌은 개인적으로도 기대되고 팀 전력도 보강되었기에 우승할 전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근성을 깨워 팀 목표에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아섭은 2013시즌 팀내 고과 1위 선수다. 128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타율 3할4푼5리(498타수 172안타) 11홈런 69타점 36도루. 최다안타 1위, 타율 2위, 도루 2위, 득점 2위, 출루율 5위(4할2푼1리) 등 타격 전부분에서 리그 상위권에 올랐다. 2년 연속 최다안타왕도 따냈고,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주인공이기도 했다.


최근 4년간 성적을 통틀어 가장 잘 친 타자기도 하다. 2010년부터 타율 3할이상을 기록하더니 2013시즌 정점을 찍었다. 4년간 타율은 3할2푼3리로 1위다.


그간 늘 연봉협상에서 화끈하게 도장을 찍지 못했던 손아섭은 올시즌은 100%에 가까운 연봉인상률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은별 (star8420@edaily.co.kr)



+ 기사출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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