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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커플상부터 최우수상까지…'KBS연기대상' 4관왕

주원, 커플상부터 최우수상까지…'KBS연기대상' 4관왕

| 기사입력 2014-01-01 00:48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주원이 'KBS연기대상' 최연소 수상의 기쁨은 놓쳤다. 하지만 다관왕으로 시상식 무대에 가장 많이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배우 이미숙, 신현준, 주상욱, 소녀시대 윤아의 진행으로 '2013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주원은 김혜수와 함께 'KBS연기대상'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을 받았다. 하지만 연기대상 트로피는 아쉽게도 선배 김혜수에게 돌아갔다. 


대신 주원은 4관왕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주원은 '베스트커플상' '방송3사 드라마PD가 뽑은 연기자상' '네티즌상'에 이어 '최우수연기상'까지 휩쓸었다. 


또한 2부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윤여정과 함께 시상자로도 나섰다. 이래저래 6번 가까이 무대를 오르내린 셈이다.


이날 주원은 "'굿닥터'는 너무 큰 도전이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폐증 증상을 가진 분들도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갖고 있고 울림을 주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목표가 생겼다. 이들이 더 좋은 시스템에서 치료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소아외과도 더욱 발전하고 많아지길 바란다. 더 겸손하고 사람냄새 나는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원에 이어 황정음은 '베스트커플상' '네티즌상' '최우수연기상'으로 3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이날 황정음은 "연기로 칭찬받은 건 처음이라 더 의미있는 상인 것 같다"라며 "드라마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눈물을 끊임없이 흘리면서도 "'비밀' 할 때 (우는게) 습관이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 짝꿍 용준이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고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 KBS연기대상은 김혜수에게 돌아갔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kr90900@joynews24.com



+ 기사출처: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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