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한 소설책 20권 중에 유난히 작은 책 하나가 보이지 않겠는가. 처음엔 눈에 띄지 않아서 책이 안온줄 알고.. 이청준 단편 모음집. 포켓북이라 손바닥만 크기에 불과. 360 페이지가 넘어가는 분량이지만 가볍다. 글자도 작은 편은 아니라 읽기에 부담도 없고. 내 경우엔 노트북이 구형이다 보니 무게가 상당하다. 가방에 노트북 넣고 아침, 저녁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읽을 책 두권 정도 더 넣으면 무게가 장난 아니다. 포켓북이 부담을 덜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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