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심의 '외로운 가로등'은 노래에 담긴 복잡 미묘한 정서와 감정의 골이 깊어 맛깔나게 표현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난해한 곡이다. 구절구절마다 담긴 쓸쓸한 정서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진한 사랑의 상처를 경험하지 않고는 도저히 소화해내기 힘든 곡이다. 그런 점에서 사랑의 슬픔을 알 것 같지 않은 17살 어린 소녀였던 황금심의 표현력은 믿기 힘들 정도다. 이루어질 수 없는 통속적인 사랑의 슬픔과 배신의 정조가 압권인 이 노래는 오히려 식민지 조선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마력을 발휘했다." - 주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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