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좋아하는 음악으로 데모를 하자"는 마음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1986년 동교동 철길 옆에 있었던 '힐 스트리트 블루스' 음악카페에서 고등학교 동아리 선배와 격일제로 노래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카페를 찾아온 동아리 멤버 중 그의 시선을 잡아끈 수수한 외모의 이대생이 조동진의 제비꽃을 신청했었다. 그의 아내가 된 그 여대생은 자신과의 추억을 녹여낸 '손병휘의 제비꽃'을 듣고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한다. "돈을 못 벌어도 자기 자신만 포기 않으면 된다"며 용기를 준 아내에 대해서도 그렇고 TV에 나오지 않는 자신의 노래를 다 따라 부르는 아들 이야기를 하는 그의 눈망울은 어느새 붉어졌다." - 주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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