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하고 반사회적이라는 이유로 가해진 군사정권의 강압적 금지조치는 오히려 주옥같은 명품 포크송들을 무수하게 탄생시키는 이율배반적 결과를 불러왔다. 그 결과, 사회적 공기가 혼탁했던 1970년대에 발표된 포크송들은 순백의 결정체 같았다. 포크송은 세상이 어둡고 혼탁해 질수록 마치 누가 더 맑고 순수한지를 경쟁하는 듯 울려 퍼졌다. 바로 그 시기에 등장했던 여성듀엣 <산이슬>의 '이사 가던 날'과 '밤비야'는 암흑의 시대에 순수를 갈망했던 젊은 영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명품 포크송들이다." - 주간한국
http://weekly.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life/201205/wk20120523175349121480.htm&ver=v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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