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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이야기/열린 영문법

the + 비교급, the + 비교급, No sooner ~ than 외우지 말고 구조를 익히자(2)

The more, the greater [the + 비교급, the + 비교급] 의 이름으로 학창시절 달달달 외우면서 누구나 심각한 고민에 빠졌음이 분명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아직도 그 고민의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이 복잡하고 어렵게 보이는 구문 역시 기본적으로 구조를 알아야 한다. 그냥 공식을 외우듯이 [the + 비교급, the + 비교급] 이렇게 외워서는 이 표현을 접할 때 마다 가슴 깊숙히 들어오는 그 공포(?)의 근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럼 아래 예문을 보면서 한번 공부를 해보도록 한다.


The more chances the company has, the bigger money it makes.


위 문장 해석(만들기)의 포인트는 the more, the greater 이 아니다. The more, the greater 다음에 자기가 강조하고 싶은 내용(chances, money)을 바로 붙이는 것이 핵심이다. 그 다음은 '주어 + 동사' 의 순서대로 문장을 만들어 주면된다. 위의 문장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기회가 많을수록, 돈 벌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회’와 ‘돈’을 먼저 가져오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것 역시 주인장이 늘 강조하는 ‘거리의 법칙(거리의 영어학)’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More chances, bigger money 의 형태로 거리를 좁혀 주는 것이 자장 쉽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이런 연습을 자꾸 해야 한다. 언제나 비교급 바로 뒤에 내가 강조하고픈 내용이 들어가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The more efforts he makes, the more chances he gets for promotion.






No sooner ~ than 언제 봐도 어렵게 느껴지는 구문이다. 일단 아래에 보이는 기본 문장을 하나 확실히 외우 두자. 늘 강조하지만 일단 외우라고 하는 것은 문장 자체를 맹목적으로 외우라는 것이 아니라, 그 문장의 '구조'를 익히라는 것이다. 이 구문은 시제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과거완료형(had completed)이 들어간 부분이 당연히 먼저 일어난 일이다. 따라서 그가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야, 우리들은 그것을 볼 수 있었다 고 해석이 된다. 물론 no sooner 이 앞에 나가면 다음에 도치구문이 온다. 왜 도치가 되느냐.. 이렇게 묻지 마시고.. 그냥 no sooner 이 앞으로 나간 것을 상기시켜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No sooner had he completed the painting than we could see it.


No sooner did he take the oath of office as a new president than the media turned in favor of him. (선서를 한 것이 먼저 일어난 일이다. 그 다음 언론매체가 그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선 것이다. 언제나 먼저 일어난 일을 NO SOONER 뒤에 넣어 준다. 비록 시제가 동일해도 먼저 일어난 사건이 no sooner 뒤에 위치한다. 시간적 간격이 그다지 크지 않을 때엔 동시제를 사용. (단 도치를 시킨다)) 그리고 해석 요령은 아래와 같다. 


No sooner A  than B : A 하고 나서야 B하다. (A하고 그 다음 B하다)



아래에서 집중적으로 다뤄보자.



No sooner was Ted appointed than he found himself playing a major role in a controversial move.  (테드가 임명되고 나서야, 그는 논란이 많았던 그 인사이동에서 자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No sooner did he leave the White House than they asked him to represent them in Congress.


Mitt Romney had no sooner conceded the election to President Obama than leftists of both parties sent up the predictable sighs.



아래에서 조금 어려운 도치구문을 한번 건드려 보도록 하자. 초급이신 분들은 그냥 넘어가셔도 좋다. 해석이 안된다면 좌절하지 말고, 본 블로그 방문 10번째 다시 한번 시도해 보고, 그래도 안되면 100번째 방문일이 또 시도해 보자.



Such was the cry that came from the throat of the Royal Earthshaker and greatly heartened every Achaean in the field to withstand the enemy and carry on the f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