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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12.
[서면/부전동 맛집] 마라톤 - 50년 이상된 전통의 맛집, 술집
허영만의 에 소개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집의 위상(?)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전형적인 맛집이다. 서면 번화가에 늘어 선 술집들을 하나하나 제거해나가야 한다면, 가장 나중에 허물어 뜨리고 싶은 곳 중 하나이다. 안주가 깔끔하든 인상을 받곤 한다. 맛도 좋은 편이지만 그냥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뭔가가 있다.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이 있어서 골라 앉는 재미가 있다.(다만 작년인가 2층 인테리어를 새로 단장하면서 기존 좌식 테이블이 없어지고 모두 일반 테이블로 대체되었다. 정치의 틀을 적용시키고픈 마음은 전혀 없지만,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를 찍은 사람들(편의상 좌, 진보진영)이 가면 불편해할 수도 있다. (고)박정희 대통령의 이야기가 벽면에 붙어 있기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