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대부 2>편의 명대사 명장면을 하나씩 가지고 있겠지만(예를 들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셨지" 라던지), 개인적으론 <대부 2>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 명대사는 단연 영화 후반부 톰(로버트 듀발)이 조직의 보스를 배신한 프랭키를 찾아가서 자살할 것을 암시하는 바로 이 장면 속에 모두 들어 있었다.
The Corleone family was like the Roman Empire.
- 꼴레오네 패밀리는 로마 제국 그 자체였지.
Yeah..it was once.
- 예.. 한 때는 그랬었죠.
Frankie..
- 아저씨..
When a plot against the Emperor failed the plotters were always given a chance to let their families keep their fortunes. Right?
- 황제암살음모가 실패하면 공모자들은 늘 가족의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았던 거 아시죠?
Only the rich guys.
- 돈 많은 놈들이나 그렇지.
The little guys got knocked off and all their estates went to the Emperors. Unless they went home and killed themselves, then nothing happened. And their families were taken care of.
- 잔챙이들은 잡혀가서 죽고 재산도 모두 황제에게 몰수당했지. 집에 가서 자살하지 않는 한 말이야. 그리고나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 공모자의 가족들은 나라에서 보살펴 주고.
That was a good break, a nice deal.
- 그거 괜찮네요. 그렇게까지 챙겨주다니.
Yeah.
- 그렇지.
They went home and sat in a hot bath opened up their veins and bled to death.
- 그 사람들 집으로 가서는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고 혈관을 끊어서 피를 흘리다 죽었어.
And sometimes they had a little party before they did it.
- 자살하기 전에 조촐한 파티까지 열었던 적도 있지.
Don't worry about anything, Frankie Five-Angels.- 아무 걱정 마세요, 프랭키 아저씨.
Thanks, Tom. Thanks.
- 고맙다, 톰. 고마워.
+ (스포일러?)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이라면 이게 무슨 말이야.. 톰이 아저씨를 정말 위해서 저런 말을 하는 건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톰(로버트 듀발)은 프랭키에게 (최소한 니 가족들이라도 살리고 싶으면) 아저씨는 자살하시오..라고 돌려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프랭키는 마이클 꼴레오네(알 파치노)를 배신한 이력이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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