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승률 공동 1위에 올랐다.
다저스는 14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7이닝 5피안타 1실점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12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12승 3패를 기록하며 승률이 0.8로 올랐다. 이는 내셔널리그 투수 중 선발로 2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맷 라토스(신시내티)와 함께 가장 좋은 기록이다. 신인 선발 중에는 단연 압도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류현진은 12승을 기록하며 11승의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팀 내 최다 승 투수가 됐다.
|
류현진이 12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승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시즌 최고 우완 투수인 맷 하비를 상대로 고비를 넘긴 류현진은 오는 20일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13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 출처: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