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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인공지진(man-made earthquake) 이란? - 북한 인공지진 발생, 정부 당국자, "북 핵실험 가능성 높아"


인공지진
[ man-made earthquake , 人工地震 ]

인공적으로 발생시킨 지진이다. 지하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거나, 지각에 액체를 유입하거나, 댐에 의한 저수로 발생한다. 이 중 폭발물을 이용한 탄성파탐사가 장소와 시간을 정확히 통제할 수 있다.
대체로 세 종류가 있다. 첫째는 폭발물을 지하에 폭발시켜 인공적으로 지진파를 발생시켜 지하구조를 규명하는 경우인데, 이를 탄성파탐사(彈性波探査)라고 한다. 폭발장소나 시간을 정확히 통제할 수 있고, 관측망을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으므로 국지적인 지질구조나 광범위한 지각구조를 결정하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둘째는 지각에 액체가 유입될 때 발생하는 지진이다. 1962년에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군사병기고에서 근처에 깊은 우물을 파고 폐수를 유입시켰다. 그후 곧 수많은 지진이 발생했다. 이 작업은 1966년 초에 끝냈지만 지진은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 지역은 지진발생이 거의 없는 지역이므로 이 지진들은 폐수의 유입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액체가 유입되면 암석의 공급압력이 증가하여 비활성 단층면에서의 단층운동(斷層運動)을 촉진시켜 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셋째로는 댐에 의한 저수의 결과로 발생하는 지진이다. 예로는 1962년 인도의 코이나(Koyna) 지방에 최대심도 70m, 부피 2×109 m3의 저수지에 저수가시작된 후로 수많은 지진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1967년에는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었다. 이 지역은 지진학적으로 매우 안정한 지역이었으므로 이 지진들은 저수로 인하여 지층이 하중을 받은 것에 연관되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참조항목
지진탐광, 지진폭파학
역참조항목
탄성파탐사

+ 출처: 두산백과



인공지진

[ 人工地震 , artificial earthquake ]

특정지역의 지하구조를 조사하기 위하여 인공적으로 발생하도록 하는 지진이다. 주로 땅 속에서 화약을 폭파시켜 지진을 일으킨다. 화약의 양이 많을수록 보다 깊고 넓은 범위에 걸쳐 지하구조를 조사할 수 있다. 그러나 발진(發震)의 메커니즘이 자연지진과 다르기 때문에 S파는 발생되기 어렵다.


+ 출처: 자연지리학사전, 한국지리정보연구회, 2006.5.25, 한울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