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사 under 한방에 때려잡기! - '~ 중에, ~아래'

“under the sea!” 다양한 단어들과 결합해서 중요한 관용구문을 많이 만들어내는 전치사가 바로 under 이다. 너무 깊이, 심각히 생각하기보다.. under 의 기본 속성만 알고 있으면 재미있고 효율적인 표현 만들기 및 구사가 가능하다. 전치사 under 학습에 있에 눈여겨 볼 부분은 "under" 자체의 의미보다는 under 뒤에 결합하는 명사와 함께 만들어 지는 하나의 독립된 구문, 그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우리들에게 가장 친숙한 Under construction 이 전형적인 표현이다. Under는 ‘~아래, ~중’이란 물리적, 공간적 의미가 1차적이지만, 2차적으로 '어떠한 상황이 진행 중'이란 의미로 더 요긴하게 사용된다. 그러하기에 위 표현은, 우리말로 정확하게 ‘건축(공사) 중’으로 해석이 된다. Under pressure 는 스트레스 아래(속에서), 즉 의역을 하자면 '스트레스를 속에서(받는 가운데)'를 뜻한다. under the influence 는 ‘영향 아래’를 뜻한다. 아래에 있다는 것이 반드시 물리적으로 수직적 그림을 그리지는 않다. Under the clout 역시 '~ 영향력 아래'의 의미.

under를 잘 활용하면 다른 전치사들의 활용법이 그러하듯, 복잡하게 문장을 만들지 않고서 간결하게 자신의 의미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어떤 빌딩이 공사 중이다.'에 해당하는 표현은.. under construction 만큼 좋은 표현은 없다. 독재정권 아래서 신음하다 를 나타낼 때, '독재치하, 독재정권 아래서'는 under dictatorship 을 사용한다. 이런 전치사를 보다 잘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전치사와 결부된 전형적인 표현을 두개 정도 익혀두는 것이다. 주인장의 경우, Under the military dictatorship in 1980's 가 입밖으로 바로 튀어나오는 표현이다. 1980년대 군사독재에 관한 얘기를 할 때, 가끔씩 정치에 관한 얘기를 주고받을 때, 이 표현을 사용한다. over의 경우엔, over the past two months 가 대표적이다.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under 단독의 의미만 외우지 말고, 바로 위에 보이는 중요 관용구 단위로 익혀 두면 큰 도움이 된다.

under the influence of the substance

under any circumstance .. 어떠한 경우에도

the prime minister came under attack from the opposition le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