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임권택 감독이 준 비디오로 '베드신' 공부"

신은경, "임권택 감독이 준 비디오로 '베드신' 공부"

| 기사입력 2012-04-10 09:14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신은경이 임권택 감독이 건네준 비디오테이프로 베드신 공부를 했다고 털어놨다. 

신은경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와 파란만장한 인생을 털어놨다. 

무면허 음주운전 사건 이후 영화 ‘창’으로 복귀한 신은경은 “영화 ‘창’을 촬영하면서 스스로 베드신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임권택 감독님이 비디오테이프를 주면서 공부하고 오라고 했었다”고 베드신에 얽힌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이어 “제목도 없는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 베드신을 NG없이 일사천리로 진행했다”라며 “그 비디오는 아직도 소장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은경은 “씻을 수 없는 큰 죄(무면허 음주운전)를 지은 제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임권택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은경은 이날 방송에는 양악수술, 빚, 남편과의 이혼, 무면허 음주 교통사고, 아픈 아들 등 솔직한 자기고백을 털어놨으며, 오는 16일 방송에는 가수 패티김의 54년 가수인생의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객원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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