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2011. 9. 16.
(고) 최동원 빈소를 찾은 1992년 롯데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들
(고) 최동원 선수 빈소를 찾은 롯데 2군 코칭스탭이라 하는데.. 가만히 보니 1992년 롯데 우승의 주역들이다. 박정태, 염종석이야 말 안해도 다들 알테니 생략하고.. 오른쪽에서 두번째, 바로 윤형배.. 이 선수를 아실려나.. 박동희, 윤학길, 염종석.. 기라성 같은 멤버들에 밀려서 존재감은 극히 미미했지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깜짝 선발로 출전, 그만 승리투수가 된다.. 사실 상대팀 빙그레의 선발이 정민철인걸 감안해서 버리는 카드(져도 그만, 이기면 더 좋고 하는 심정으로)로 윤형배를 올린 것인데 대형사고를 친 것이다. 그리고 얼마 뒤 다시 잠실 5차전에 등판, 역시 좋은 투구를 펼치나 4회(5회 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들어 빙그레 TNT 타선에 공이 맞아 나가면서 2사 1, 2루의 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