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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만 쌓이네 - 레이지본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애잔한 듯 하면서도 꼭 그렇지만은 않은 노래 ‘그리움만 쌓이네’는 지난 해 삼성경제연구소 조사에서 여성들이 송년회에서 부르면 좋을 잔잔한 마무리 곡 1위로 꼽혔다.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곡이지만 정작 이 노래의 주인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가 지난 1979년 첫 앨범을 낸 뒤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이다. 노래만 남긴 채 거의 대중 앞에서 멀어졌던 가수 여진(본명 남궁은영)이 30여년 만에 팬들에게 돌아왔다.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또 그의 꿈은 무엇일까. 방배동 숲길을 함께 거닐며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 기사출처: 매일경제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리움만 남겨 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 버렸나.
예전에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 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멀리 떠나 가는가.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멀리 떠나가는가.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그리움만 쌓이네.
그리움만 쌓이네.
그리움만 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