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많고 많은 어휘/표현 관련 책들이 있다면.. 아래 두권을 추천.
요즘 서점에 범람하고 있는 일부 허접한 어휘책들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막강 어휘 학습서들이다.
첫번째 사진 속 <영어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이 책도 상당히 괜찮다. 특히 out of the blue, pin in the sky 와 같은 숙어(관용구)를 익히는 데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된다. 실제 그러한 관용구 모음집이다. 중간중간 영화나 시사 관련 비하인트 스토리도 들어 있어서 술술 익힌다.
두번째 소개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는 영어 공부 좀 했다는 사람들은 한번 쯤 이름을 들어봤을 터. 요즘 서점에 난립하고 있는 비슷한 류의 어휘책들의 효시가 아닐까 한다. 얼마 전 서점에서 개정판을 봤는데.. 오히려 90년대 나온 오리지널(?) 판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접두사, 접미사와 연계한 어휘력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 만화가 중간중간 들어 있어서 읽기에 지루함도 없거니와 글도 재밌다.
아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는 아는 분들이 많겠지만, <영어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는 상대적으로 모르는 이들이 많지 싶다. 고만한 어휘책 사는데 비싼 돈낭비 하지 말고 중고서점 가서 아래 두권만 구입해서 1년 정도 빡시게 학습하면 엄청 어휘력이 향상될 것이다.
동아일보에 광고도 한 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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