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이야기/열린 영문법
2018. 1. 14.
<터미네이터>를 보면서 관사를 배우자!
터미네이터가 ‘심판의 날’이라고 그렇게 떠벌리고 다녔던 그 ‘심판의 날’ 1998년도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지 20년이 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터미네이터는 우리들 곁으로 찾아 왔다. 제임스 카메룬이 만든 1984년작 의 원제목은 이다. 물론 여기서 the terminator는 사라를 죽이기 위해 미래로부터 온 터미네이터(아놀드 슈왈츠네거)를 의미한다. 사실 이 영화만 놓고 보면 왜 굳이 정관사(the)를 앞에 붙일까 고민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에서 터미네이터는 사실상 '아놀드 슈왈츠네거'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터미네이터라고 하면 누구나 아놀드를 지칭하는 지 알아차린다. 물론 영화 속에서 짧은 시간 존 코너와 싸움을 벌이고 있던 다른 터미네이터의 모습을 볼 수도 있지만, 그다지 존재감이 드러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