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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7.
전설의 축구단 대우 로얄즈
프로야구 보다 1년 늦게 출범한 프로축구리그지만, 부산의 경우 초창기 인기는 야구인기에 필적하거나 그것을 뛰어 넘었었다. 당시 축구와 야구 모두 구덕에서 경기가 개최되었는데, 야구장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노라면 건너편 축구장 매표소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곤 했다. 그 좋았던 시절이 언제까지 지속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한때 그런 때가 있었다. 야구장과 축구장은 바로 붙어 있었는데, 구덕야구장(고려대 시절 마해영이 전광판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린 바로 그 구장이다.)은 시설이 형편 없었다. 잔디가 아닌 일반 중.고등학교 운동장과 같은 맨땅이었고, 외야석 스탠드는 아예 없었으며, 관중석은 1만 5천석은 되었으려나. 이에 반해 구덕축구장은 당시엔 상당히 괜찮은 시설에 속했다. 수용인원도 3만에 달했다. 그러니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