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하고 있는 김한울 투표참관인 (사진출처: 인터넷)
▶ 김한울 트위터에 올라 온 악수 거부의 변
김한울 트위터 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한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순간, 셔터가 연달아 터졌지만 춘추관의 보도통제로 그 사진이 보도되지는 않을 듯 싶다.
한편 김한울은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서울시 시민참여 옴부즈만에 위촉되어 임명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 7개 분야 2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시민참여옴부즈만'이 첫 선을 보인다. 학계와 시민단체,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구성이다. 서울시는 ▲여성복지 ▲도시안전 ▲산업경제 ▲생활환경 ▲도시교통(도시계획) ▲교육문화 ▲일반행정 등 7개 분야 시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참여옴부즈만이 첫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된 시민 전문가에는 김수정 국제사이버대 교수와 원영섭 변호사, 손원표 교통·토목 기술사, 김한울 서촌주거공간회 사무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상근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5명 시민감사옴부즈만과는 달리 명예봉사활동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임기는 2년(1회 연임)이다.
+ 출처: 아시아경제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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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투표에 참혀한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소의 노동당 참관인으로부터 악수를 거부당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투표소에 입장,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서명 등을 마친 뒤 기표소 4개 중 맨 앞쪽에 마련된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번째 투표까지 마친 뒤 퇴장하면서 투표참관인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앉아있던 한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민망한 듯 다시 한 번 악수를 청했지만 해당 남성은 “참관인입니다”라고 말하며 끝내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이 남성은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김한울 사무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울 사무국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며 “순간 셔터가 연달아 터졌지만 춘추관의 보도통제로 그 사진이 보도되지는 않을 듯싶다”는 글을 남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출처: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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