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 검찰총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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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부정사는 미래지향적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곧 일어날 것이 (거의) 확실한 경우에 to 부정사를 사용한다. amid 는 지금 만신창이가 된 검찰조직 내분을 떠올리면 가장 정확히 감을 잡을 수 있다. 마치 scuffle 단어를 연말이면 반복되는 국회난장판을 떠올리면 쉽게 감이 오듯. 사전적 정의는 '~하는 가운데' 정도이지만, 실제 이것저것 엉켜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 어쩌구 할 때 잘 사용된다. strife 는 불화, 다툼이란 의미. 굳이 이 단어를 몰라도 어느 정도 시사에 관심이 잇는 사람이라면 무슨 의미인지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는 walk out of 가 말 그대로 대검찰청 밖으로 걸어나오다란 의미이지만, 

워크아웃기업'이란 표현에서 보듯, walk out 이 작업 등을 중단하다의 의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