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나는 롯데 자이언츠 원년 어린이회원이었다. 거제리 과자공자 앞에서 5시간이 넘게 줄을 선 끝에 회비 5천원을 내고 회원이 되었다. 내 손에는 남색 헬멧과 스머프 유니폼(티)이 건네졌다. 자이언츠는 개막전 이후 3연승을 구가했고, 자이언츠의 앞날에 패배는 없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삼미 슈퍼스타즈에게 첫 패배를 당한 그날, 나는 집안 창고에서 울면서 밤을 보냈다. 나는 이기는 야구가 좋다.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가 없다는 말은 이제 지겹다. 하지만, 하지만.. 딱 한번 패배가 현실이 되어야 한다면.. 1999년 한화에게 우승을 내준 자이언츠의 패배가 그 자리를 차지했으면 좋겠다. 왜. 1999년 자이언츠의 가을, 가을의 자이언츠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으니까.
네이버에 '1999'를 입력하면 자동검색어 10위권 중 무려 3개가 1999년 플레이오프에 관한 것이다. 1999년 그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3차전 사직 대승 직후 김명성, 서정환 감독의 코멘트.
참고로 롯데 암흑기 중 특히 2002년-2004년까지 롯데에선 10승 투수가 한 사람도 없었다. 성적은 곤두박질쳐서 2001년 59승 4무 70패, 2002년 35승 1무 97패로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 이후 두 번 더 최하위(8위)에 오름으로써 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할) 대업을 이룩하며, 8888 - 577의 비밀번호 완성. 이후 이 비밀번호를 풀 사람이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 저쪽 미국땅에서 등장했으니, 그가 바로 '노펴' 제리 로이스터였다. 그가 부임하면서 비로소"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DTD 이론(창시자: 김재박 당시 현대 유니콘스 감독)이 부정되게 된다.
"작년에 롯데가 아이스크림 이벤트를 했는기라예.롯데 아이스크림 500개를 준비했다고 하대예.근데 300개나 버렸답니더.관중들 200명 밖에 안왔거든예. 지금 롯데가 그래예.파도타기도 못해예.파도가 중간에서 끊겨버리거든예. 우찌 이리 됐습니꺼? 롯데가 천날만날 지니깐 그런거 아닙니꺼!" - 모 롯데팬의 아우성. 스포츠서울에서 퍼옴.(근데 좀 쪼잔하다. 아이스크림 5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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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츠 선수들은 스머프 유니폼(푸른색)을 입어야 비로소 롯데 자이언츠 선수로 보이는 듯. 윤학길도, 박동희도, 김용희도 모두.
한국야구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 아닌가 싶다. 물론 삼성팬들은 마음 아프겠지만.. (윗 사진)
박석진(투수): 문동환이 삽질한 플옵, 비록 제 3선발이었지만 롯데의 실질적 에이스였다. 1, 2차전을 모두 내주고 7차전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3차전 그의 활약으로 자이언츠는 10-2로 대승,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고 4차전을 기약하게 된다. 4차전은 다시 삼성의 승리, 5차전은 호세의 홈런 한방으로 9회말 대역전승.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3패. 그리고 6차전에 박석진의 활약으로 다시 롯데 승. 시리즈 전적 3승 3패, 승부는 원점으로. 이날 6차전에서 박석진은 7이닝 퍼펙트 행진을 펼치며 롯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원래 삼성 선수였으나 롯데로 트레이드 되어와 꽃을 피우고... 플옵에서도 맹활약. 결국 플레이오프 MVP.(4차례 등판해서 2승 1패) 하지만 그가 어떻게 롯데로 오게 되었는지 이면을 보면 그만한 활약은 꼭 해줘야 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1997년 박석진을 얻기 위해 거인의 상징과도 같던 박동희를 내어 주었기 때문에. (참고로 이때 박동희/김종훈 - 박석진/이동수 2:2 트레이드가 단행되었다) 그리고 박석진은 다시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다. 삼성에서 롯데로, 다시 롯데에서 삼성으로 소속팀을 옮긴 흔치 않은 선수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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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랬던 문동환이.. @@ 예전에 사직에서 문동환이 연습투구하는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공이 미트에 들어갈 때 펑펑 소리가 났다. 옆에 있던 마산아재 왈, "아따, 문도화이 시원시원하게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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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철(투수): 90년대 중반 한때 롯데를 대표하던 투수였다. 주형광과 동갑내기지만, 주형광이 초고교급 선수로 입단 당시 기대를 한몸에 받은 반면, 박지철은 동래고를 졸업, 신고선수(연습생)로 입단한다. LG에서 은퇴, 2010년 부산 신정중 야구부 감독으로 취임.
가득염(투수): 좌완 스페셜리스트. 지금 자이언츠 코치. 방송쪽에선 한선교, 야구계에선 가득염, 두 사람이 아줌마팬들을 양분하고 있었다.
염종석(투수): 무슨 말이 필요한가. 사진 한장이면 다 되는 걸.
손민한(투수): 5차전 호세의 끝내기 한방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손민한의 부산고-고려대 절친이자 황금배터리를 이루었던 진갑용 역시 플레이오프에 적병으로 출전. 진갑용은 7차전 11회말 주형광의 K-K-K 연속삼진의 먹이가 된다. 두번째 K가 진갑용.
강상수(투수): 그가 등판하는 날이면 상대팀은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고 자이언츠 팬들은 손발가락이 오그라들었다. 동료 선수들도 마찬가지 였을 듯. 임경완 이전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불쇼를 다 보여주며.. 그러나 다행히(?) 플레이오프 7차전 마지막 순간에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중간계투 박석진 뒤를 이어 던지다 마무리 주형광에게 공을 건네 줌. 지금은 엘지에서 스카우터로 활약 중.
- 주형광이 마무리로 삼진을 잡자 환호하는 상수옹. 그가 환호하는 모습에 팬들도 덩달아 환호했다. 왜, 강상수가 벤치에 있었기에. 롯데팬들에겐 애증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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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성득옹과 롯데 자이언츠 코치시절 이성득 위원. 오른쪽에 허구연 MBC 해설위원의 모습이 보인다.
- 1992년 한국시리즈 제패의 일등공신 박정태.
"알근나! 온으 무조껀 이(기)야 된다!"
원래 시리즈 5차전 9회말. 김대익이 2루타를 치고 박정태가 볼넷을 얻는다. 그다음 마해영 폭풍삼진. 다음 타자는 당연희 고의사구로 걸러야 할 호세, 아니나 다를까, 임창용은 호세를 상대로 1, 2, 3구 모두 볼을 던진다. 굳이 호세와 정면대결을 펼칠 생각이 없었던 것. 하지만 호세가 다음 공 두개를 연속 헛스윙하자, 아, 요것봐라. 공 하나면 삼진이네.. 생각한 임창용이 정면승부를 하고, 결과는 끝내기 3점 홈런, 대역전승. 임창용에겐 2009년 WBC 결승에서 이치로와의 마지막 대결이 생각나는 모습. 아울러 전성기 박정태가 모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도 떠올리게 한다. 때론 일부러 투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놓은 뒤 승부에 임한다고. 그러면 오기가 발동하고 집중력이 생긴다는 그런 내용으로 기억.
1999년 정규시즌 호세의 성적
타율: 0.327 / 36홈런 122타점 12도루 / OPS: 1.061
2007년까지 롯데에서 호세 기록(4시즌 동안):
타율 0.309 / 95홈런 / 314타점 / 411안타
사상 첫 2경기 연속 만루홈런, 63경기 연속 출루, 역대 최고령 홈런,.역대 한 시즌 최고 출루율(2001년, 0.503)
▶ 5차전 호세가 끝내기 3점 홈런을 친 뒤, 홈에 금의환향하는 모습. 그런데 좋아라 삼매경에 빠진 저 아기같은 분은.. 바로 양상문,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아니 신임 LG 감독이다.
호세 메이저리그 후반기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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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났었던 삼성의 프랑코. 요즘 흔히 하는 말로 '클래스(class)'라고 느껴졌다고 해야 하나.. 이후 다시 메이저리그로 가서 오래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한다. 기억으론.. 2001년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아틀랜타 브레이브스 간 챔피언쉽 시리즈였나.. 암튼 그때 BK(김병현)가 시리즈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구원등판 했을 때 상대타자였었던 걸로 기억. 마지막 타자였던가..?
참고로 1999년 롯데의 핵타선 3인방(박정태, 호세, 마해영)의 기록은 아래와 같다.
박정태: 타율 0.329 홈런 11개 타점 83점
호세: 타율 0.327 홈런 36 타점 122점
마해영: 타율 0.372 홈런 35개 타점 119점 ... 이때 마해영은 정말 몬스터 시즌이었다.
참고로 셋의 안타 총 개수는 488개.
여기에 조경환(타율 0.284 19홈런 65타점)과 김응국의 활약상이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최강의 타선이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의 경우, 클린업 트리오(이승엽 - 스미스 - 김기태)가 홈런 122개, 타점 309개를 합작. 홈런은 삼성 승. 타점은 롯데 승.
▶ 2002년 삼성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일등공신이 된 마해영옹. 인생사 새옹지마.
▶ 1999년 롯데 자이언츠 클린업 트리오, 그들!! 2014년 손아섭-히메네스-박종윤(최준석) 트리오는 이들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
임수혁(포수, 대타): 1999년 7차전 극적인 동점 홈런을 치고서 양손을 번쩍 들어 그라운드를 도는 그 모습은 롯데팬들 뇌리에 깊이 깊이 각인되어 있다. 호세가 퇴장당하자 대타로 출전, 동점 홈런을 날리게 된다. 만약 호세가 그대로 경기에 뛰었더라면..? 사실 마해영과 함께 마림포로 이름을 날리던 임수혁은 1999년엔 동료 포수 강성우에게 밀려 73게임 출전에 그치고 있었다. 이날 플옵 7차전도 선발은 강성우의 몫. 하지만 8회말 김종훈, 이승엽에게 연속홈런을 얻어 맞고, 3-5로 점수차가 벌어지자 김명성 감독은 강성우 대신 장타력이 있는 임수혁을 대타로 내보낸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일종의 모험이자 '신의 한수'가 되었다. 아무튼 그의 용병술은 적중, 임수혁은 동점 홈런 한방으로 마음 속 무거운 짐을 다 털어내게 된다. 하지만 이듬해 2000년 4월 18일 잠실에서 엘지와의 경기 도중 2루에서 갑자기 쓰러진 뒤 10년 동안 병상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다 지난 2010년 2월 7일 잠실벌 2루 베이스 위에서 영원히 잠든다.
임수혁은 프로통산(1994년 - 2000년) 488경기에 출전, 타율 0.266, 홈런 47개, 타점 257개를 기록했다.
임수혁이 최고의 시즌을 보낸 때는 1996년이었다. 이때 임수혁은 373타수 116안타, 타율 0.311로 타격 5위, 76개로의 타점으로 이 부문 3위에 랭크되었다.
"그때 수혁이와 눈이 마주쳤는데 제가 아니면 안됩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대타로 내 보냈다." - (고) 김명성 감독님의 회고 중(방송 중 내용을 재구성한 것으로 실제 김명성 감독의 언급내용과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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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0회말에 김민재 호수비 아니었으면 아마 졌을거다. 1998년 베이징 올림픽 박진만-고영민 더블플레이 때 보다 더 마음 조렸다. 더 멋졌고. 이거 잡고 나서 느낌이 오더라. 아.. 이기겠구나.
사실 임재철의 폭풍질주는 삼성의 중계 플레이만 매끄러웠다면 '횡사가는 길'이 될 뻔한 사건. 동시에 그는 역적으로 몰렸을 거다. 아래 오른쪽 사진에서 홈으로 파고드는 임재철, 그 위로 삼성 3루수 김한수가 중계되는 공을 놓치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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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두산 유니폼이 더 잘 어울리는 임재철. 하지만 잊지는 마라. 많은 자이언츠 팬들은 당신이 회색 유니폼을 입고 달구벌 홈플레이트를 향해 내달리던 그 모습을 아직 잊지 않고 있다는 그 사실을..
참고로 1999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선수 중 조성환(2차 8순위)은 지금 주전 2루수로 뛰고 있다. 그리고 송승준(고졸우선지명), 김사율(2차 1순위)은 자이언츠의 대표적인 선발,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다. 요즘 김사율의 별명은 사리아노 율베라!
1999년은 최초로 FA(자유계약) 제도가 도입된 해였다. 그리고 99년은 프로야구 최초 양대리그가 도입되었다.
드림리그 : 롯데자이언츠, 현대유니콘스, 두산베어즈, 해태타이거즈
매직리그 : 삼성라이온즈, 한화이글스, LG트윈스, 쌍방울레이더스
1999년 플옵 7차전 기록지.
출처: http://olv.moazine.com/rviewer/index.asp
내 머릿속 최고의 포스트시즌: 1999년 플레이오프 (vs. 삼성 라이온즈)
장면 1: 호세 방망이 관중석 투척 사건
장면 2: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포효하는 주형광
장면 3: 홈런 때린 후 작렬한 마해영의 분노의 세레모니?
장면 4: 게임이 중단되었을 때 박정태가 선수단 이끌고 퇴장하던 모습
장면 5: 동점 홈런을 때리고 두손을 번쩍 들어 환호하던 임수혁
"1999년 리그 2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여,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에 몰렸으나, 5, 6, 7차전을 모두 6-5 한 점 차로 승리하였다. 특히 한국 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은 7차전은 프로 야구 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기록되었다. 한국 시리즈에서는 한화 이글스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마해영이 .372로 역대 타격 5위의 기록을 세우며 타격왕에 올랐고, 박정태는 31게임 연속 안타의 기록을 수립했다. 스위치 히터 펠릭스 호세가 좌우타석 홈런, 연속게임 만루홈런과 1만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진기록도 보여 주었다. 1999년 롯데는 팀평균자책점과 팀타율 모두 1위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팀 타율 .291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진기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하지 못하였다.(역대 7번 중 1999년 롯데를 제외하고 모두 우승)" - 출처: 위키페디아
1999년 롯데 자이언츠의 모든 것. (출처: http://www.pgr21.com)
타자 부문
김응국 : 125경기 출장, 타율 0.293, 555타석 481타수, 141안타, 8홈런, 60타점, 98득점, 12도루
박현승 : 100경기 출장, 타율 0.263, 405타석 342타수, 90안타, 6홈런, 49득점, 12도루
박정태 : 127경기 출장, 타율 0.329, 540타석 456타수, 150안타, 11홈런, 83타점, 83득점
호세 : 132경기 출장, 타율 0.327, 553타석 462타수, 151안타, 36홈런, 122타점, 93득점, 12도루, OPS : 1.061
마해영 : 132경기 출장, 타율 0.372, 579타석 503타수, 187안타, 35홈런, 119타점, 111득점, OPS : 1.114
조경환 : 118경기 출장, 타율 0.284, 383타석 342타수, 97안타, 19홈런, 65타점
임수혁 : 73경기 출장, 타율 0.250, 126타석 112타수, 28안타, 3홈런,19타점
강성우 : 112경기 출장, 타율 0.283, 208타석 191타수, 54안타, 1홈런, 12득점
김민재 : 130경기 출장, 타율 0.272, 447타석 389타수, 106안타, 6홈런, 54득점, 18도루
최기문 : 95경기 출장, 타율 0.284, 212타석 190타수, 54안타, 5홈런, 32득점
김대익 : 131경기 출장, 타율 0.246, 483타석 415타수, 102안타, 9홈런, 75득점, 16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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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부문
문동환 : 30등판, 28선발, 189.1이닝, ERA : 3.28, 17승(17선발승) 4패, 141K
주형광 : 31등판, 28선발, 190이닝, ERA : 3.98, 13승(13선발승) 12패 1세이브, 177K
박석진 : 33등판, 16선발, 148.1이닝, ERA : 3.58, 11승(8선발승, 3구원승) 3패 2세이브, 101K
기론 : 24등판, 5선발, 73.2이닝, ERA : 3.30, 5승(2선발승, 3구원승) 1패 2세이브, 57K
박보현 : 33등판, 14선발, 103이닝, ERA : 4.89, 5승(2선발승, 3구원승) 6패, 59K
강상수 : 55등판, 1선발, 77.2이닝, ERA : 2.78, 5승(5구원승) 7패 19세이브, 6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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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홈런 : 호세(5위), 마해영(6위)
타점 : 호세(2위), 마해영(3위), 박정태(21위)
타율 : 마해영(1위), 박정태(7위), 호세(9위)
도루 : 김민재(12위), 김대익(15위), 호세(22위), 김응국(22위), 박현승(22위)
득점 : 마해영(3위), 김응국(7위), 호세(9위), 박정태(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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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다승 : 문동환(3위), 주형광(8위), 박석진(13위)
탈삼진 : 주형광(3위), 문동환(7위), 박석진(17위)
평균 자책점 : 문동환(4위), 박석진(5위), 주형광(7위)
세이브 : 강상수(5위), 정원욱(12위), 박석진(20위), 기론(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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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vs. 모든 팀)
vs 두산 : 12승 7패 1무, vs 삼성 : 6승 11패 1무, vs 한화 : 10승 7패 1무, vs 현대 : 15승 5패, vs LG : 8승 10패, vs 해태 : 12승 8패, vs 쌍방울 : 12승 4패 2무
총 75승 52패 5무
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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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천신만고 끝에 한국시리즈에 올라갔으나.. 한화가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는 게 아닌가. 결국 1승 4패로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무른다. 하지만 자이언츠팬들 중 1999년 한국시리즈를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싶다. 플레이오프의 잔상이 너무 강하게 남아서.
홍성흔이 신인왕에, 이승엽은 MVP에 올랐다. 그리고 MR.롯데 김용희는 삼성 감독에 취임했다.
- 잡다한 사진, 동영상 출처: 인터넷 바다.
- 글쓴이 왈: "자료나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1999년 플레이오프 관련 자료, 데이터를 참고해서 글을 적었는데, 부정확한 부분도 간간이 보이더군요. 따라서 본 글에 삽입된 수치들이 반드시 정확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틀린 부분, 오류가 난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 잡다한 사진, 동영상 출처: 인터넷 바다.
- 선수들의 현재 근황은 자료수집 시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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