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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이야기/열린 어휘|표현

What do you mean by that? What is it like to be ~ - 최강 말하기 수단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생각 보다 잘 안 쓰는 표현이 What do you mean by that? “무슨 말이냐?”란 의미이다. 그냥 What do you mean? 이라고만 말해도 되지만.. 실제 말을 붙여 보면  대부분 What do you mean?에서 멈추어 버린다. 더 이상 나아가질 못하자. 하지만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이 말한 내용 중 특정 부분을 포함시키고 싶을 때가 있다. 바로 그 부분을 that 절에 넣어 준다. 아래 예문과 같이 말을 하는 것이다.


What do you mean by that she broke up with her boyfriend?

그리고 한가지 응용된 표현 역시 중요하다.


What does it mean by that ___ ?



첫번째 예문과 차이점은 주어가 you 대신 it 이 왔다는 것이다. 굳이 해석을 하자면, “그거 무슨 말이야?”에 해당한다. it은 일종의 가주어이며, that 절이 진주어 역할을 한다. 자주 언급한 내용이지만.. 영어에서는 표현하고 싶은 내용이 길어진다 싶으면, 일단 it을 사용한다. 그리고 뒤에 that 절을 it와 등가관계에 놓이게 만든다. 즉 that ~ 이 it을 대신하는 것이다. It을 짧게 먼저 표현함으로서 화자(speaker)와 청자(listener)의 집중력이 계속적으로 유지되게 만든다. 여기서 다루는 표현 역시 우리들이 문법책에서 그토록 자주 보아왔던 it 가주어, that 진주어 문장의 변형들이다. 이와 같이 실생활 속에선 이토록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문법적인 틀속에만 갇혀 있으면 이런 응용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정교한 문법실력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책속에 있는 문법, 우리들의 머리 속에 있는 문법공식을 생활 속에서 적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What does it mean by unmanned airplane? That 이 안보인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It 을 대신할 


unmanned airplane 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그냥 온 것 뿐이다. 즉 that 을 이용해서 절을 만들 필요까지 없기 때문


이다. 하지만 아래 예문의 경우엔 얘기가 달라 진다.



What does it mean by that you will drop out of the race?



That is exactly what I mean by that if you're saying let's turn back the clock we wouldn't be in the conflict we're in.





복습차원에서, 한가지만 다뤄 보도록 하자.



I know what it is to meet a stranger on the street in the deep night.



여기서도 실제 말하고 싶은 내용은 to ~ 이다. to 부정사 구문이 길어지니까, 일단 it 을 먼저 삽입하고 뒤에 to have로 말을 이어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조하지만.. 책 속에 있는 [it 가주어, that 진주어] 공식을 아무리 머리 속에 집어넣고 있더라도, 실생활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면 죽은 영어이다. 물론 외우고 외워서 토익시험 점수를 높일 수는 있다. 하지만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말을 하고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굳건히 존재하는 어떤 틀을 깨고 나오는 것은 무척이나 힘이 든다. 헤르만 헷세의 <데미안> 을 굳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세상이란 “알”을 깨는 과정은 힘이 들지 몰라도, 세상을 보기 위에서는 그런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What was it like to stay at the Golden Palace? 이 문장 역시 응용된 것이다. “Golden Palace에 머무른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란 의미이다. 의역을 하자면, Golden Palace에 서 지내보니까 어떠하던가요? 여기서 to stay ~ 이하가 길어지니까 it 을 먼저 가져다 붙이고 to ~ 를 뒤에 가져온다. 보통 우리들은 하나의 숙어로 What was it like to A? 라고 외우며, to A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하면서 공부하지만, 실제 그렇게 학습하기보다 가만히 구조를 파악해 보면.. 더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날씨가 어떠냐고 물어 볼 때 역시 마찬가지 이다. 그리고 이 문장처럼..의문사, 가주어, 진주어 등이 복잡하게 느껴질 때는.. 평서문으로 한번 고쳐 보시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It was like what. 이 되이다. It 대신에 to say at the Golden Palace 를 집어 넣어주면 된다.


What is it like to ~ / What was it like to ~


특히 <래리 킹 라이브>와 같은 대담 프로그램에서는 반드시 등장하는 질문이다. 익혀두도록 하자.





What is it like being someone else? 실제 미국 NBC 방송에서 진행자가 질문한 내용이다. 다른 사람이 되어 지낸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