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ney, Biden trade jabs on national security policy
“trade jabs”는 정치면에서 심심하다 싶으면 한 번씩 등장하는 표현이다. 즉 잽을 서로 교환하다의 의미인데, 이것이 확장되어 '공격을 주고받다'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체니(Cheney)는 전 미국 부통령, 바이든(Biden)은 현 부통령이다. 부통령 두 사람이 할 일이 없어서 권투경기를 벌이면서 ‘잽’을 주고받았을리는 만무하다. trade jabs 는 '어떤 문제를 놓고서 서로 공격을 주고받다'로 해석하면 무난하다. 즉 체니와 바이든 두 사람이 전, 현직 부통령이 국가 안보정책을 놓고 내가 맞네, 니가 틀렸네 하면서 서로 한판 설전을 벌였다는 내용이다. trade 뒤에 jabs 복수형이 온 것에 유의하자. 권투경기를 하다 보면 한 번씩만 치고 받는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잽을 날리고 맞고, 다시 날리고 하다 보니 복수형이 된다. ‘어떤 주제에 대한’에서 ~에 대한을 의미하는 전치사는 “on”이 잘 쓰인다. national security, national security policy 에는 관사가 결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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