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의 영어학(2) to-be 아주 간단하지만 제대로 숙지해 놓으면 문장길이를 확! 줄여주면서, 경제적인 영어를 구사하게 만드는 표현들이 있다. 자칫 표현이 길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아주 효과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게 만들어 준다. to-be가 대표적이다. 일종의 접미사(suffix) 기능을 하는데, 보통 명사 뒤에 붙여 사용할 수 있다. teacher-to-be 란 표현은 미래의 선생님이란 말이다. 아직 선생님은 아니지만 조만간 선생님이 될 사람이라면 바로 teacher-to-be 라고 부를 수 있다. 지금 교대나 사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자신을 소개할 때 teacher-to-be 라고 말할 수 있겠다. mother-to-be 역시 동일한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다. 반대로, 이전 여자친구를 표현할 때는 ex-, 또는 former 를 붙이다. She is my ex-girlfriend. He is former president of Korea. 이렇게 말이다. Used to 란 낯익은 표현도 있다. 참고로 would-be 란 표현도 있다. To-be와 비슷하나.. 쓰임이 다릅니다.
He is a would-be attorney to take the case.
The would-be assassin of the president was revealed. 실제 암살을 한 것은 아니고 일어날 뻔 한 암살? 즉 암살 미수 정도 되겠다. would-be assassin 을 암살 미수범이라고 한다.
그리고 조금 더 진도를 나아가서, 현직 대통령을 영어로 an incumbent president라고 한다. 막상 ‘현직’ 에 해당하는 영어표현을 몰라서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다. Present 라고 해도 뜻은 통하겠지만 incumbent 가 더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 그리고 선거에서 당선이 되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취임을 하지 않은 경우엔, 보통 –elect 란 단어를 뒤에 붙이다. 아래 예문에서 보시듯 Senator-elect 라고 하면 ‘상원의원 당선자’ 란 의미이며, president-elect 는 대통령 당선자이다. 그리고 현직 대통령이란표현 속에서 현직에 해당하는 말이 바로 incumbent 이다. 이 표현은 잘 알아 놓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시 그의 나이 30살이었다.. 할 때 당시에 해당하는.. 표현은 무엇일 까? 글을 쓰거나 말을 하다 보면.. ‘당시’ 에 해당하는 표현을 구사해야 할 때가 있다. at that time, in those days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데.. then 이란 간단한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을 상황종료 시킬 수 있다.
Tom, then 30, was teaching Law at yale University.
톰의 나이 30살 때 예일大에서 법학을 가르치고 있었다. 여기서는 ‘then’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when he was 30, 또는 at the age of 30 구문을 대체할 수 있다. 실제 then 은 영작을 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Ex) The movie starred most teen stars including Ha-neul and also marked the film debut of a then-unknown Kim Soo, who played a minor role in the film.
만약 위 문장을 말할 때, 만약 then을 모른다면 문장이 많이 길어지다. 영어를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중 하나가 철저히 경제적인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다. Then 하나를 사용해서 간단히 Tommy Lee Jones가 <러브스토리>에 출연할 당시엔 무명이었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
ex) The prime minister-elect is scheduled to take an oath next week.
10대 및 젊은 층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그룹 ‘SG 워너비’ 역시 이 부분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과 관련이 있다. Simon & Garfunkel WANNABE 의 줄임말이 ‘SG 워너비’라고 하다. 어떤 명사(A) 가 wannabe와 결합하면, ‘A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의 의미이다. Simon & Garfunkel 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SG 워너비의 멤버들이 사이먼 & 가펑클을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한다. 사이먼 & 가펑클은 <The sound of silence> 등의 노래로 한 시대를 풍미한 듀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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