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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보충역→멀쩡…공직 후보자 병역 논란


고위공직자의 병역면제에 대해 국민 정서가 나빠진 것은 ▶첫 번째 신체검사에서 현역 대상이었다가 재검으로 면제 받고 이후 증상이 사라지거나 호전됐고 ▶현재는 고액 연봉을 받거나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정 총리 후보자의 아들은 첫 신검에서 1급을 받았으나 디스크가 악화돼 면제를 받았는데,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는 검사로 재직 중이다. 체중미달로 군면제를 받은 김 전 총리 후보자의 아들도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다. 보충역(단기사병)을 받은 경우에도 이와 비슷하다. 윤병세 외무부 장관 후보자는 72년 서울대 재학 시절 현역 입영대상 판정을 받았지만, 76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재검을 받아 허리 디스크로 보충역을 받았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