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 9/11 terror suspects boycott Guantanamo hearing
이 경우엔 9/11 terror suspects를 생략한 채 five(5)만 사용해서 Five boycott Guantanamo hearing 문장을 만들면 부자연스럽다. 5명이 관타나모 청문회를 보이콧한다는 내용인데, 이럴 경우 전쟁을 반대하는 미국인인지, 시민단체 인사들인지, 민주당 소속의원들인지 확인할 길이 없게 된다. 관타나모(Guantanamo) 기지에 수용된 9/11 용의자들이 청문회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hearing 은 ‘청문회’로 옮기면 무난하다. 국무총리, 국방장관 등과 같은 정부 고위직에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면 의회에서 인준청문회(인사청문회)를 열어서 그 후보자의 자격을 검정한 뒤 표결에 들어간다. 경범죄, 탈세를 비롯한 전과경력이 20번을 넘어가서 직무수행을 제대로 하기는 커녕 나라망신만 시킨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집으로’란 말을 듣게 된다. 이와 같은 인준청문회를 confirmation hearing 이라고 부른다. 감이 잘 안오면, 얼마 전 민주통합당 최재천 우원에게 호대게 한방 먹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청문회 모습을 떠올리면 되겠다. 희대의 '항공권깡'을 비롯한 각종 재테크, 알들살뜰 살림살이(?)로 '생계형 권력주의자'로 불린 이동흡 후보자가 망신을 당한 자리도 바로 이 인사청문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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