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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이야기/헤드라인 영어

멜 깁슨 신작과 함께 컴백 - 헤드라인을 만들어 보자.




수년 전에 작성한 글.



Q4). 내가 편집장이라면? 金기자가 작성한 헤드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는야 편집장. 내 맘대로 고쳐보자! 주어진 헤드라인의 의미를 살려서 나만의 헤드라인을 한번 만들어 보자.


1) Edge of Darkness: Mel Gibson is Back and Better Than Ever

- a) Mel Gibson: Back from the Edge of Darkness

- b) Mel Gibson Is Back in EDGE OF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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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 깁슨이 신작 <에지 오브 다크니스>를 들고 다시 스크린으로 복귀했다는 소식. 간단히 is back 으로 ‘돌아오다’를 표현하고 있다. 마치 터미네이터가 존 코너를 향해 I'll be back! 이라고 말한 것과 같이. 모든 예문에서 be back 이 보인다. 물론 return 동사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전혀 상관없지만 be 동사를 사용해서 간결한 표현을 만들어내는 것이 좋은 영작의 기본이다. [be 동사 + 형용사] 구조도 숙지하도록 하자. 예문 a)번이 재밌다. 두 개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중의적 의미의 헤드라인이다. 즉 영화제목 Edge of Darkness를 이용해서 멜 깁슨이 ‘어둠의 가장자리(Edge of Darkness)’으로 부터 돌아오다. 란 문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서 ‘어둠의 가장자리’는 영화제목이기도 하지만, 실제 멜 깁슨이 영화를 찍지 않고 한동안 휴식을 취한 그 ‘기간’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독창적이면서 깔끔한 제목이다. 예문 b)의 경우 ‘전치사’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의미차이는 크다. b)의 전치사 “in”의 경우 ‘영화 속에서’, 즉 ‘영화 <에지 오브 다크니스>속에서(영화를 통해)’ 멜 깁슨 컴백! 의 의미를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