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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이야기/스마글리쉬

데이브 브루벡 타계, 향년 91세

재즈 피아니노계의 거장 데이브 브루벡이 향년 91세로 타계했다는 소식. 


헤드라인에서는 dies 현재형을 사용했지만 기사 본문에서는 has died, died 를 사용해서 그 시점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발생한 지 얼마지나지 않은 시점의 경우 현재완료와 과거형의 경계가 사실상 없다는 사실을.


The musician 은 물론 데이브 브루벡이다. 수많은 뮤지션들 중 향년 91세로 사망한 데이브 브루벡을 지칭하기에 정관사 the를 붙인다.

 


the likes of B .. B와 같은 사람들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would have turned 에 주목하자. 가정법 과거완료에서 주절에 뺀질나게 등장하던 표현아닌가. 목요일에 92세가 될 뻔했다는 말이다. 수요일이 별세했으니 92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사망한 셈이다. 참고로 데이브 브루벡은 1920년 12월 6일에 태어났다. 보통 우리는 지금 현재시점을 기준 삼아 그가 살아 있었더라면 지금 92세가 되었을 텐데..로 잘 알고 있는데, 굳이 현재시점이 아니더라도 미래 어느 시점(내일)을 기준으로 해서, 내일까지 살았다면 92세가 되었을 텐데..라고 할 때도 would have turned 92 로 표현한다.


heart failure 은 심부전을 말한다.




success 앞에 관사가 붙지 않은 점도 주목하자. TIME OUT은 데이브 브루벡의 대표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