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이야기
2012. 10. 22.
관사- dog vs. economy : ‘개’와 ‘경제’ 사이엔 무엇이 있을까?
‘개’와 ‘경제’ 사이엔 무엇이 있을까? 사실 우리들은 두 개의 친숙한 명사 economy 와 dog 사이에 넘지 못할 큰 벽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dog 은 지극히 구체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대중적인 명사이다. 따라서 귀에 dog이란 단어가 들릴 경우, 우리들 머릿속에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애완견을 비롯한 수많은 ‘개’들의 이미지가 지나가며 선명하게 그 느낌이 와 닿게 된다. 그런데 economy 는 어떠한가. 그 대중적 인지도 면에서는 “dog”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지만, dog 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만큼 선명히 그려지는 그림이 없다. 현직 대통령도, 미국의 부시와 오바마도, 일본의 수상도 모두들 “지금 ‘경제’가 어렵습니다. ‘경제’를 살립시다!”하고 열변을 토하던 모습은 기억이 나지만,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