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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식 어록 - <신통방통> 오프닝, 오늘의 사자성어




+ 자료출처: 티비 조선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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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chosun.com/news/sintong/main.html





- 6월 19일 <신통방통> 문갑식 오프닝


※오늘의 사자성어 三人成虎<삼인성호>


"대중을 향해 처음 거짓말을 하면 부정한다. 그러나 재차 거짓말을 하면 의심하게 되고 다시금 거짓말을 하면 결국 믿게 된다. 나는 상대방을 설득시키지 않는다. 도취시킬 뿐이다. 거짓말을 하려면 굉장한 거짓말을 하라. 대중은 지배자를 기다릴 뿐이다. 자유를 줘도 어찌할바를 모른다. 대중은 이해력이 부족하고 잘 잊어버린다." 


이게 누가한 말인지 아십니까? 바로 세기의 독재자 히틀러의 어록입니다. 한국의 3대 구라가 있다. 황석영-백기완-방동규, 방씨의 별명은 방배추인데 그분이 백기완의 부하가 된 사연이 있습니다. 열아홉때 백기완을 만났는데 백씨가 ‘너 주먹한방에 몇명이나 쓰러뜨릴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현 10명쯤 자신있다고 했더니 느닷없이 귓방망이를 후려치며 ‘남자가 주먹을 들면 3천만이 울고 웃고해야지’라고 했답니다. 그길로 동생이 됐다는 얘긴데 백씨도 히틀러에겐 못당할 것 같습니다. 그런 히틀러를 숭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김정은, 최근 히틀러의 자서전 ‘나의 투쟁’을 부하들에게 나눠줬다고 합니다. 그 사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신문 보시죠!





- 8월 26일 <신통방통> 문갑식 오프닝



오늘 아침 조선일보 칼럼입니다. 


최근 권은희 송파서 수사과장을 찾아가 빵과 과자 100봉지를 전달한 고교생 7명이 누구냐는 내용입니다. 권과장을 찾은 7명중 5명은 '청소년 시국회의' 소속이었습니다. 지방 4개 대안학교가 만든 단체로, 이들은 최근 민주주의 수호 청소년 연합이라는데 가입했습니다. 알고보니 이 연합체의 구성을 주도한 단체는 21세기 청소년공동체희망인데 그 이사장이 이수호 전 전교조위원장이었습니다.


칼럼을 쓴 기자는 개탄합니다. 세상을 판단하기엔 아직 더 많은 고우와 경험이 필요한 어린 학생들이 왜 정치싸움에 졸로 쓰이는가! 일찌기 마하트마 간디가 '사회적 죄악 일곱자'를 꼽은 적이 있습니다. 


원칙없는 정치, 일하지 않고 누리는 부, 양심없는 쾌락, 인격없는 지식, 도덕없는 상행위, 희생없는 신앙, 인간성없는 학문.


정치인-기자-학자-종교인등 '배운 무식자'들이 고마워해야할 대상을 미워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해괴한 일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있습니다.




- 8월 21일 <신통방통> 문갑식 오프닝


오늘 아침 동아일보에 촛불집회에 참가한 단체들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최근 10년간 열린 촛불집회는 모두 9건. 그가운데 한국진보연대와 민주노총은 개근했습니다. 평택미군기지 이전 반대-한미 FTA 저지-천안함 진실규명-국정원 규탄 등이 촛불집회의 목적이었습니다. 


8번 나온 단체들도 있습니다. 민변-한국대학생연합-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범민련 남측본부 등 12개 단체입니다. 이들 단체들이 다는 아니지만 항상 내거는 주장이 있습니다. 


연방제 통일-국가보안법 폐지-국정원 개혁-한미동맹 해체-NLL무력화-대한민국의 정통성 부정-천안함 폭침 북한 소행 부정-연평도 포격 책임이 이명박 정부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서울 한복판에서 북한의 대남공산화 전략에 동조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입니다. 이에 맞서는 세력은 소수입니다. 경찰-국정원-애국세력,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뿐입니다. 


검찰-법원은 최근 아리송한 수사와 판결로 정체가 불분명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그는 총성없는 이념전쟁의 사령관입니다. 만일 인기를 의식해 싸움을 피한다면 사령관 자격을 의심받을 것입니다.





- 8월 14일 <신통방통> 문갑식 오프닝


핵을 제외한 무기가운데 최강은 무엇일까. 이런 논쟁에 전략가들은 최신예 FX전투기보다 잠수함을 꼽습니다. 잠수함은 수만?의 함정도 어뢰 한발로 수장(水葬) 시킬 수 있는 KO펀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은밀해 한마디로 현대판 닌자(忍者)라 할 수 있습니다. 


잠수함의 위력에 전 세계가 새삼 놀란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대서양 한복판에서 일어난 전쟁이었습니다. 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영토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영국에서 7000해리(海里), 아르헨티나에서 400해리 떨어진 포클랜드제도(諸島)와 거기서 동남쪽으로 780해리에 있는 사우스 조지아섬의 영유권을 둘러싼 싸움이 그해 4월1일 터져 6월14일 끝났습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4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있었지만그 가운데 3척이 ‘깡통’수준이었고 209급 산루이(San Luis)만 정상가동되고 있었습니다. 이 한척의 잠수함을 찾기 위해 32척이나 되는 영국의 수상함(水上艦)이 매달렸지만 산루이는 한번도 탐지되지 않았습니다.


5월1일 산루이가 영국기동함대를 향해 SUT어뢰를 쏘았습니다. 그게 항공모함 인빈서블이나 순양함 헤르메스에 명중했다면 전쟁의 양상이 바뀌었을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입장에선 불행하게도 어뢰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훈련을 게을리하고 정비가 부실했던 탓입니다. 


영국의 반격은 다음날 이뤄졌습니다. 5척의 핵추진 잠수함 중 하나인 콘쿼러(Cinqueror)가 아르헨티나 순양함 벨그라노에게 2발의 MK-8 어뢰를 꽂아넣은 것입니다. 벨그라노가 가라앉자 겁을 집어먹은 아르헨티나 수상함들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어제 우리 김좌진함이 진수식을 가졌습니다. 가슴 벅찹니다.




- 8월 9일 <신통방통> 문갑식 오프닝


2003년 8월30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조갑제선생이 회전문으로 들어서려는 순간 누군가 외칩니다. "저기 조갑제가 간다. 조갑제를 잡아라!" 시위대를 이끌고 나타난 명계남 씨였습니다. 옆에 있던 서정갑 국민행동본부본부장이 "이 사람들아, 어른 앞에서 이게 무슨 짓이야!"라고 외칩니다. 


그러자 명계남 씨는 "저기 서정갑이다, 저놈 죽여라"라고 목청을 높입니다. 집단테러를 당할뻔한 절체절명의 순간, 서씨가 가스총을 빼어듭니다. 허공에 대고 몇발 쏘자 시위대는 흩어집니다. 불과 10년전 한국의 정치라는게 이렇게 엉망이었습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수석들에게 임명장을 줬습니다. 그러면서 "상식적인 정치문화를 정착시켜야한다"고 했습니다. 폭력으로 반대파를 억누르려는 친노세력, 분명 비정상입니다. 


그렇지만 아스팔트의 우파를 홀대한 사이비 보수세력 역시 비정상이었습니다. 과연 박근혜 대통령은 상식적인 정치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까, 요즘 어지럽게 벌어지고있는 핑퐁 영수회담 제의를 보면서 이런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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