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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이야기/열린 영문법

What is all this about? - 도대체 이것들이 다 뭐야!





What is all this about? 일상생활 속에서 “도대체 이것들이 전부 뭐야?”, 또는 “바로 그 점이 이번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모든 것이야!”라고 한번쯤 말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내가 영어로 그것을 표현해야 한다면,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바로 여기에 고민이 있다. 지극히 쉬운 단어들로 이루어진 지극히 평범한 이 말을 영어로 옮기는 것이 그다지 만만치는 않다. 그래서 <아마겟돈>속에서 해리(브루스 윌리스) 아찌가 우리들의 고민을 알았는지..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다. 영화 초반부에서 석유시추선에 있는 해리 스탬퍼를 찾아 많은 인원들이 그를 찾아온다. 공군사령관급의 인물이 찾아오다 보니 뭔가 떠들썩하고 난리다. 이때 해리가 그 광경을 보고 한마디 던진다.

What's all this about? (대체 이것들이 전부 뭐란 말입니까?)

whatall about 이 만나면,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는 강력한 조합을 만들어 낸다. 다시 말해, 위 표현의 핵심은 all about이다. 이젠 선거에서 등장하는 문장으로 다시 공부를 해보도록 하자. 선거에서 각 후보자들이 자주 내뱉는 “바로 이것이 이번 선거에 걸려있는 모든 것이다.”의 경우, 아래와 같이 표현 가능하다.

That is what this election is allabout.


원어민들은 자주 쓰는 이 멋진 표현을 우리들은 거의 알지 못하고 지내고 있다. 어떻게 우리말로 명확한 해석을 요구하기보다 이 표현의 의미를 직접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보면 앞으로도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살아갈 것 같지만.. 실제 우리들은 생활 속에서 이 구문과 늘 부딪히면서 살아가고 있다. 대화를 주고받거나 글을 쓸 때 늘 사용할 수밖에 없는 표현이다. 물론 영어로 말하지 않아서 모를 뿐이지. 아래 예문들을 직접 보면서 익혀 보자. 억지로 해석을 할 필요는 없다. 실제 아래와 같은 구조의 문장들은 우리말로 해석을 시도하면 어색한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엔 그냥 원문 그대로 그 의미를 받아들이면 된다.


문장구조를 보니 뭔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실제 중학교 수준에서 배우는
[what + s + v] 구조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이 표현이 무척이나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해 이제 조금 단순히 시켜서 공부를 해보자. 먼저 all만 제외를 한다. 즉 제목에서 What's this about? 을 평서문으로 고쳐보면, This is about what. 이 된다. 이 문장은 쉽게 감이 오시는지? “이게 뭡니까?‘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 용어로 전환해보면, “이 ?미?”정도 될까? 지극히 단순한 구조의 문장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하루에도 수차례, 수십 차례는 내뱉으면서 살아가는 표현 아닌가요? 다만 그 문장 속에 all이 하나 더 추가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그 all이 표현된 표현이 만들어내는 표현은 강력하다.

I'll find out what the problem is all about.

I didn’t understand what the contest was all about.

That's What Love Is All About --------- Michael Bolton 이 부른 노래의 제목이다.

He is studying what the historical event was all ab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