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에서 결과는 ‘to 부정사’구문을 사용한다.

본 챕터는 흔히들 말하는 'to 부정사'의 ‘결과적 용법’과 관련이 있다. 아울러 헤드라인의 간결성과 관련을 맺고 있기도 하다. 아마 학교 다닐 때 영문법을 배우면서 한번쯤 가져봤을 법한 의문이 바로 도대체 to 부정사의 결과적 용법은 뭣 하러 있는 거야? 그냥 접속사로 연결하면 되는데 말이야.. 라는 의문일 것이다. 충분히 가질법한 의문이다. 늘 문장과 문장의 연결은 접속사로 연결하는데 익숙하다 보니 결과적 용법의 to 부정사나 분사구문 등은 그냥 어렵고 귀찮게만 느껴질 뿐이지 그다지 친해지고 싶지 않은 녀석들이다. 하지만 가급적 문장길이를 압축해서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헤드라인에서 ‘to 부정사’, 특히 결과적 용법의 to 부정사는 단연 빛을 발한다. 결과적 용법의 to 부정사(<투순해>)는 ‘~이기고 ~에 진출했다’의 의미를 전달하는 스포츠 헤드라인에서 특히 자주 발견된다.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Q) 아래 예문을 해석해 보자. to 부정사 해석에 초점을 맞추어 보자.

1) Man United crush Arsenal to reach final (맨유는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아스널을 격파했다..보다, 맨유, 아스널 격파하고 결승 진출.. 이라고 해야 더 자연스럽다.)

2) Egypt beats ghana 1-0 to earn african cup title

3) Villegas runs away to win Honda Classic

4) Kenneth Starr to leave Pepperdine to become president of Baylor University

5) Americans edge Swiss 2-0 to advance to semi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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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zechs win doubles match to advance in Fed Cup

8) Serena Beats Henin to Retain Australian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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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ennessee Defeats Mississippi to Reach SEC Semifinals

1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