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제에 관해 정치인이나 정부 고위직 인사들은 가급적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선호하는데 이것은 확신에 찬 화법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즉 will 과 같은 조동사를 잘 사용하는 것이다. 경기침체에 빠진 미국경제에 대해 2009년 올해안 경기침체 탈출가능성을 언급한 버냉키는 could 를 사용했다. 과연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일까? 정치인들이 can이 아닌 could 를 사용할 때는 그 행간을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건 그냥 팁이다. 대개 could 가 들어가면 '능력'을 의미하는 '~할 수 있다'로 해석되는 경우는 잘 없다. 대신 확실치 않은 상황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누군가 could 를 많이 사용할 경우 정말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할 수 없다는 이면적 의미를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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