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미래완료진행’은 뭘까? 시제구분에 따라 ‘미래완료진행’으로 불리는 부분에 대해서 좀더 깊이 공부해 보도록 하지요. '현재완료진행형'은 우리에게 쉽게 느낌이 오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I have been studying English since childhood. 라고 한다면, 어린 시절 이후, 줄곧 영어를 공부해 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미래완료진행은 대체 뭘까요? 쉽게 감이 오십니까? 사실 이런 표현들은, 문법적으로 따지고들기 보다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한마디로 음미를 하셔야 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문법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한번 봐서 감이 오지 않으면 두 번, 세 번 반복적으로 비교를 해가면서 문장을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예문들은 기존 문법책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sick and tired of’한 구문이 아니라, 직접 영어권 신문, 방송에 등장하는 씽씽한~ 표현들을 통해서 접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의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뒷바침 되어 좀더 쉽게 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미래완료진행’이란 이 낯선 시제이론때문에 영어 공포증에 빠진 분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미래완료도 이해가 될까 말까 하는데 미래완료진행이라니.. 그렇지 않은가요? 그럼 이제 잔소리는 그만두고 '미래완료진행'에 대해서 접근을 한번 시도해 보도록 하지요.
아래 예문은 어느 사전에 소개된 미래완료진행형 예문입니다.
It will have been raining for three days on end if it does not stop tomorrow.
위에서 미래완료진행형 문장을 이해하는데 핵심은 바로 그 뒤에 보이는 for three days 입니다. 즉 will have been raining 만으로는 해석이 여의치 않습니다. 하지만 for three days 와 결합이 되면서 보다 구체적인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즉 내일 비가 그치지 않으면 사흘동안 비가 계속적으로 내리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면 미래완료진행이 포함된 문장 속에 대개 특정기간을 나타내는 표현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예문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will have been going 만 가지고서는 그다지 느낌어 없지만, as of November 11 및 뒤에 오는 for five years을 통해서 비로소 구체적인 의미전달이 가능하게 됩니다.
아래 예문들은 일부러 해석을 달지 않겠습니다. 직접 여러분들께서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 we're going to be talking about the political side.
Ex) they will be suggesting a lot of ideas for the project.
Ex) George W. Bush will be leaving the stage.
Ex) the research by government will have been going on for several months
끝으로 미래진행형도 한번 건들여 봅시다. 솔직히 미래진행형, 즉 [조동사 + 진행형] 에는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문법책을 뒤져 보면 주로 시제 설명 마지막 부분에 조금 나와 있는 정도입니다. 시험에 거의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아주 찬밥신세이더군요. 하지만 영어권 미디어를 접하면 생각보다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should + 동사원형]에 익숙한 우리에게 쉽사리 감이 잡히지 않는 부분인데요.. [should be + ~ing] 는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문법책을 뒤져 보시면 대답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책 속 설명해 놓은 설명을 봐도 모르겠더이다~
Ex) We should be thinking more about lowering the minimum age to 12.
Ex) We should be moving toward a new b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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