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기사제목)에서는 보통 관사는 생략한다. 위에서는 그냥 firm 이 아닌 the firm 이 맞다. 타격을 입은 회사가 UBS이기 때문이다. 헤드라인의 속성상 시간적(신속성), 공간적(지면) 제약을 심하게 받기 때문에 위와 같이 그냥 firm 이라고 쓰는 것이다. 조금만 관심 있는 독자라면 타격을 입은 회사가 UBS일 것이라고 추측하긴 어렵지 않다. 콜론(:) 역시 마찬가지다. 헤드라인에서 콜론은 보통 say(says)로 옮기면 해석이 자연스러울 때가 많다. 즉 UBS says(said) 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아래 기사 본문에서 이 사실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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