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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맛집

[광안리 맛집] 갈매기 브루잉 - 맥주 뷔페에 오세요~

+ 맛집 리뷰: 갈매기 브루잉(또는 갈매기)라고 광안리에 있는 맥주집이다. 외국인이 직접 운영. 아름아름 알려진 곳으로, 손님의 절반 이상은 "쏠라쏠라" 외국인들이다. 그만큼 분위기가 자유분방, 자갈치스럽다. 인터넷에서 이집을 검색해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관련 포스팅이 12,000원 세트에 관한 것이다. 즉 필스너를 비롯 5-6 종류의 맥주들 중 4개(250 cc)를 12,000원에 임의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비추다. 그냥 본인 취향의 맥주 2잔(한잔에 400cc) 정도 따로 시켜서 마시는 게 남는 장사다. 어중간하게 시켰다가 혼자서 2,000cc 넘게 마시고 왔다. 비추 이유는 어디까지나 사심이 작용해서. 맥주맛을 잘 모르면 종류가 다른 네가지 맥주 마셔보면서 각각의 맛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는데.. 마시다 보면 결국 입맛에 맞는 맥주는 1-2 가지로 귀결된다. 4잔 세트는 돈낭비란 생각. 250cc 잔이라 경우에 따라 양도 부족하다. 그냥 잔당 5-6천원 주고 400cc(좀더 크려나) 잔으로 마음 껏 마시는 게 좋지 싶다. 여럿이서 갈 경우엔, 일단 세트를 하나 시키고 그중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맥주를 따로 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맥주초보들에겐 4종 세트메뉴는 좋은 소식이겠지만.


+ 장점: 맥주 좋아한다면 한번 가볼만 하다. 마트에 없는 맥주도 있고.. 분위기도 그런대로 적응할만 하다. 사진 속 맥주 조함이 Icebraker IPA, Admiral Amber Ale, Whaler's Wheat, Privateer Porter 요렇게 네가지이다. 개인적으론 IPA와 포터가 좋았다. 무엇보다 맥주 초보자들에겐 맛을 비교해 가면서 각양각색의 맥주4종 세트를 단돈(?) 12,000원에 맛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일 것이다.


+ 약점/아쉬운 점: 광안리 바닷가에 위치해 있음에도, 바닷가를 마주보고 있지 않은 관계로 광안리 바다를 볼 수 없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창가에 앉으면 건너편에 삭막한 회색건물이 반겨준다. 바닷가에 바다가 없는 셈이다. 광안리에 바다가 없다는 것은 곧 앙꼬 없는 찐빵이란 소리인가.. 거기다 분위기가 (다소) 소란스럽다. 이건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외국인 출입이 잦은 술집이 대부분 다 그러하겠지만 쏠라쏠라 하는 소리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된다. 연인들끼리 조용히 맥주맛을 즐기기엔 적합치 않다. 그냥 2, 3차 자리로 동공 좀 풀린 분위기 속에서 실컷 수다 떨고 오기에 알맞다.

+ 독특한 점: 

+ 연관정보:


+ 메뉴: 아래 메뉴 참고.

+ 주류: 맥주집이나 당근 맥주가.

+ 와인을 마시기엔..: 해당 사항 없다. 캐쥬얼 바 같은 곳이라 반드시 맥주를 팔아야 하는 곳이기에 와인 마시기엔 부적합.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씨끌벅쩍한 자갈치 시장 바닥 분위기라 글쎄.. 와인잔 놓고 분위기 잡기엔 좀 그렇다.


+ 실내 인테리어/구조: 무난하다. 가운데 1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바가 있고, 나머지는 모두 원형 테이블이다. 카운터에 혼자 오는 손님들을 위해 1인 좌석 배치.



+ 찾아가는 길: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바닷가 방향으로 쭈욱 걸어 오면 오른쪽 블록에 있다. (2층, 바닷가 도착하기 전) 간판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기 쉬움. 차 가지고 갈 때는 대충 위에 언급한 동선 그리면 된다.

+ 주소: 아래 내용 참고.

+ 연락처: 아래 정보 참고.

+ 영업시간: 아래 내용 참고.

+ 주차여부: 가능. 자가 주차장은 없고 건물이 길가에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적당히 주차하거나 인근 주차장에 차 세우면 됨.

+ 가격: 아래 메뉴판 참고

+ 화장실: 외관이 다소 허름한 건물 치곤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다.(사진 참고) 그런데 남녀공용이다. 이런데 민감한 사람들(특히 여성들)은 화장실 문제 함 생각해 보고 가야할 듯. 맥주집이라 화장실 서너번 가는 건 기본이니까. @@




+ 평점: 10점 만점에 7점


* '맛집' 위주의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단순 정보제공 차원에서 '맛'과는 무관한 업소도 소개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맛이 없다거나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업소들에 관한 포스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모두 참고만 하세요. 맛에 대한 기준, 입맛이란게 천차만별이라 블로그 주인장이 맛이 없다고 해도 다른 분들의 평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니까요. 아울러 가격, 연락처, 주차여부 등의 정보 역시 업소 사정상 변경될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고,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방문 전 꼭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는 길에 인순이 누님도 만나 보고..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바닷가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




화장실 벽에 이러한 정보교환, 광고들도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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