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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스토리

뵈브 끌리꼬(Veuve Clicquot) 샴페인 - 아자르에게 걷어 차인 볼보이가 마시던 샴페인

얼마 전 EPL <스완지시티-첼시> 경기에서 아자르에게 걷어 차여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볼보이가 마시던 와인(샴페인)이라고..@@





뵈브 끌리꼬(Veuve Clicquot) 샴페인


뵈브 클리코 라 그란데 데임

[ Veuve Clicquot La Grande Dame ]

종류스파클링와인

당도드라이와인

생산국프랑스

생산지샹파뉴

빈티지1990

품종피노누아61%, 샤르도네39%

가격가격정보없음 (판매처 별로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알코올도수12.0%

테이스팅 노트


라 그란데 데임은 두말할 것 없이 가장 정교한 프레스티지 퀴베 샴페인이지만, 뵈브 클리코의 다른 샴페인들과 같은 명성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이 와인은 조용한 와인 애호가를 위한 샴페인으로, 풍부함과 정교함 사이에 멋진 균형을 이룬 와인 스타일은 제조가인 조세프 앙리오와 자크 피터의 취향이 잘 반영된 결과이다.


연속 3년간 훌륭한 빈티지가 출시되었던 1988~1990년의 시기 중에서 마지막 세 번째 해엔 포도 성장기가 빨리 끝났다. 개화기는 예년보다 추운 편이었고 7월부터 8월에 이르는 여름엔 지난 30년간 가장 많은 시간의 햇빛이 지상에 내렸다. 게다가 적당한 시기에 비가 내려 이러한 호조건에 한 몫을 더했다.


이 와인의 색상은 초록빛을 띤 아름다운 황금색으로, 섬세하고 가는 거품을 지닌다. 코에서는 상당히 화려하고 복합적인 향기가 느껴진다. 처음엔 흰 꽃과 과일, 그 다음엔 부드러운 터치, 마지막엔 헤이즐넛과 아몬드의 구운 향이 살짝 느껴지는 사탕의 냄새가 확연하다. 입 안에서는 풍요로움과 둥그스런 느낌이 가득하며 그 밸런스는 가벼운 크림의 느낌으로 제어된다. 마지막으로 풍미는 상당히 오래 지속되며 신선하고 고귀하다.

+ 출처: 마로니에북스,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






뵈브 클리코 라 그란데 데임 로제

[ Veuve Clicquot La Grande Dame Rosé ]

종류스파클링와인

당도드라이와인

생산국프랑스

생산지샹파뉴

빈티지1989

품종피노누아60%, 샤르도네40%

가격가격정보없음 (판매처 별로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알코올도수12.0%

테이스팅 노트


1989년은 프랑스 전역이 더운 해였지만 클리코 포도밭의 관리자들과 와인 제조자들은 그들의 재능을 발휘하여 이 원숙한 프레스티지 로제 와인을 만들어냈다.


뵈브 클리코(미망인 클리코)라는 이름은 1805년 남편의 사망 이후에 와이너리의 운영을 맡게 된 바브-니콜 클리코 여사의 이름에서 온 것이다. 이 핑크 그란데 데임은 전통적인 조합으로 이루어진 클리코의 샴페인으로 피노 누아의 특징이 강하지만 정교함이 잘 강조되어 있다. 그란데 데임의 앙상블라쥬는 아이, 베르제네, 앙보네, 부지의 훌륭한 토지에서 생산된 60%의 피노 누아와 아비즈, 오제, 르메스니의 그랑 크뤼 샤르도네 40%로 구성된다. 이 와인의 특별한 품질의 비밀은 클리코의 최상급 토지인 부지(Bouzy) 중심부에 위치한 리 센시에레스에서 생산된 레드 와인이 블렌딩에 추가되는 것이다.


이 1989 빈티지는 아름답고 온화한 붉은 황금색으로 테두리에서는 벽돌의 터치가 느껴진다. 물론 코에서 느껴지는 향기는 강력하다. 검은 무화과열매, 대추야자, 바닐라와 같은 부드러운 스파이스의 이국적인 아로마가 느껴진다. 입 안에서는 태양의 따뜻함이 와인을 압도하여 관능적이고 감각적이기까지 하다. 생산된 지 20년이 되는 해까지는 여전히 좋은 모습으로 진화할 와인이다.

+ 출처: 마로니에북스,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