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 홈페이지 캡쳐 News1 |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프리챌이 추억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프리챌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8일 자정부터 프리챌 커뮤니티와 메일, 동영상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 후에는 프리챌 메일 계정과 커뮤니티 자료가 모두 파기되며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통해 무상으로 지급된 '보너스캐시'도 사라진다. 단 프리챌 게임과 파일공유 사이트인 파일구리 서비스는 유지된다.
1999년 설립된 프리챌은 2000년 웹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했고 '아바타' 등 새로운 개념의 아이템을 도입하며 다음 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 1, 2위 자리를 다퉜다.
하지만 2002년 말 네티즌들의 반발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내리막을 걷게 됐다. 2011년 3월 파산선고를 받았고 현재는 웹하드업체인 아이콘큐브가 운영하고 있다.
janus@
+ 기사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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