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신간] 구글 애드센스 완전정복 外 2권

[클릭 신간] 구글 애드센스 완전정복 外 2권

| 기사입력 2007-05-03 06:02 | 최종수정 2007-05-03 06:02 

◇구글 애드센스 완전정복/우성섭 지음/비즈북스 펴냄/192쪽/1만1000원

구글 애드센스는 기존의 인터넷 광고모델과는 달리 대형 포털이나 광고주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수많은 소규모 사이트들과 네티즌을 콘텐츠 광고 네트워크에 참여시켜 그 수익을 나눠주는 이른바 `롱테일' 전략을 통해 성공을 거뒀다. 이 책에서는 구글 애드센스를 최적화하는 방안과 부정클릭을 방지하는 방법을 한국적 현실에 맞게 정리했다. 다소 까다로운 애드센스 약관 때문에 부정클릭으로 치부돼 그동안 수익을 박탈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본을 통해본 부동산 10년 대폭락 시나리오/다치키 마코토 지음/21세기북스 펴냄/288쪽/1만8000원

1990년대 일본의 `토지신화'가 붕괴됐듯, 한국의 `부동산불패신화'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저자의 관점이다. 한국의 경우 너도나도 돈을 빌려 아파트를 구입하는 바람에 가계 빚은 마지노선을 넘긴지 오래다. 이런 현상 역시 일본의 버블 붕괴 당시와 비슷하다는 것. 하지만 이 책은 일본의 토지버블은 과잉대출을 받은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진 반면, 한국은 부동산 투기를 위해 돈을 끌어다 쓴 가계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만화 제국의 몰락/니시무라 시게오 지음/304쪽/1만원

불모의 분야에서 청춘을 불태워 만화 왕국 일본의 기틀을 다진 일본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니시무라 시게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두툼한 만화 잡지를 들고 있는 일본의 지하철 풍경은 미디어를 통해 자주 소개돼 이제 우리에게도 낯선 것이 아니다. 마징가Z, 시티헌터, 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에 이르기까지 연재 당시 엄청난 사회적 파급력을 끼쳤던 히트 만화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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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출처: 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