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올해의 인물 후보들. 무려 40명이다. 오바마, 밋 롬니, (고) 닐 암스트롱, 팀 쿡, 제이 지, 빌 클린턴 등등 쟁쟁한 인물들과 싸이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도 물론 올라와 있다.
투표방식이 재밌다. 질문내용이..
Who should be TIME's Person of the Year 2012? (2012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어야 하는 인물은?)
What do you think? (니 생각은?)
그런데 아래 2개의 항목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Definitely (당근)
No Way (어림없다)
현재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330만표에 가까운 '당근'표를 얻어 1위('당근'표 기준)를 달리고 있다. '어림없다'는 12만여표에 불과. 싸이는 9만여표로 8위에 올라와 있는데, 흥미로운 점이 있다. 당근과 어림 없다가 거의 반반이란 사실. 둘 다 9만여표로 다른 후보자들의 표 획득분포와는 다른 구조를 보이고 있다. 타 후보들은 Definitely가 많으면 No way는 상대적으로 적다. (아니면 그 반대) 그런데 싸이는 유독 반반이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
새로 중국 부주석이 된 시진핑은 당근표가 1만표 정도, 어림없다가 7만여표. 힐러리 클린턴의 경우도 당근-어림없다 비율이 약 5만-7만 으로 엇갈리고 있다. 오바마의 경우도 Definitely-No Way 비율이 약 8만-9만 으로 '어림없다'가 다소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는데, 반반인 싸이의 표 분포와 가장 비슷하다.
- 위 투표현황은 2012년 12월 4일, 저녁 기준. (7시 40분 정도)
CAPTURED ON TIME MAGAZINE WEB SITE
'영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girl who kicked the hornets' nest - 포스터 잉글리쉬 (0) | 2012.12.05 |
---|---|
밀레니엄 -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밀레니엄 영어제목으로 배우는 간단 영어 (0) | 2012.12.05 |
가장 어려운 영문법 파트는? 관사가 쉽다? (0) | 2012.12.04 |
갱스터 영화 단골 표현들 - 아메리칸 갱스터, 대부 (1) | 2012.12.04 |
드러지 리포트 메인 (0) | 2012.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