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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맛집

[장전동/부산대 맛집] 기장방우횟집


+ 활어가 아닌 선어라서 맛이 좋다는 얘기도 있고.. 아무튼 유명한 횟집 가운데 한곳.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보듯, 회를 사먹는 깻잎이나 상추가 조금이라도 상한 게 보이면 바로 버린다고 한다. 회 두께는 1cm 내외로 두껍다. 방석은 전혀 깔지 않고 누드(?) 접시에 그대로 담긴채 나오는데 위로 볼록하다. 그만큼 양이 많다는 얘기. 가격은 가장 큰 5인분이 7만원.


+ 찾아가는 길: 찾기가 좀 애매하다. 자가용 없으면 한참 헤매기 쉽다. 장전동 소정천과 부산대 사이에 금정초등학교 정류장이 있다. 거기서 내리면 작은 사거리가 하나 나오는데, 그 사거리에서 지하철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우측에 간판이 보인다. SPUR 슈퍼마켓 맞은편 방향.



지하철은 그다지 추천할 만 교통수단이 아니다. 내려서 제법 걸어야 하기 때문에. 버스가 가장 접근성이 뛰어 나다. 내려서 조금만 걸어면 바로 횟집이 보인다. 



부산 금정구 장전3동의 '기장방우횟집'. 백 번을 양보해도 결코 '보기 좋은 떡'은 아니다. 회접시 위에는 달랑 생선회만 올려져 있을 뿐, 회 밑으로 깔아주는 무채나 천사채는커녕 깻잎 한 장 눈에 띄질 않는다. 크고 두껍게 썬 생선회는 투박하다. 마치 장작을 패다가 쌓아놓은 것 같다. 그리 입맛을 당기는 모양새가 아니다. 메뉴판도 무미건조하다. '광어'도 없고, '우럭'도 없다. 오로지 '모듬 2~5인분'이 전부. 2인분 3만 원, 사람이 늘어날수록 가격도 1만 원씩 올라간다. 테이블 위도 썰렁하기는 매한가지. 다른 횟집에선 으레 나올 법한 여러 반찬들이 아예 없다. 오로지 고추와 마늘, 야채, 그리고 쌈장과 고추냉이가 전부다. 이렇게 없는 것 투성이인 가게에 늘 손님들이 북적인다. 왜? - 출처: 부산일보 관련기사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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