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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스토리

클라우디 베이 - 소설 <빅 픽처> 속 와인

클라우디 베이.. 구름만? 진주만도 아니고 구름만? 속으로 생각하는 데.. 한번도 접해 본 적이 없는 낯선 와인은 분명하나 결코 그 이름이 낯설지만은 않은..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찾아보니.. <빅픽처>란 책을 읽을 때.. 등장했었던 와인이 아닌가. 그땐 와인에 대해 무지하고(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와인 이름 일일이 외우고 할때는 아니니까.. 그냥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클라우디 베이란 이름이 좀 이색적이라.. 어떻게 본인 머리속에 희미하게나마 입력이 되어 있었던 모양. 처음엔 클라우드 베이(Cloud Bay)인 줄 알았다. 그래서 구름만! 이라고 생각~~ 다시 찾아보니.. 클라우디 베이. 



애니 웨이, 애니 하우.. <빅픽처> 속에서 이 와인(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1993)은 소설의 전개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주인공(벤)이 아내(베스)의 불륜을 알아차리게 되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된 것도, 그로 인해 게리(아내의 외도 파트너)의 머리를 와인병으로 내리쳐서 죽게 만든 것도.. 이 모두가 아내가 들고 온 클라우디 베이 때문이다.



나머지 이야기가 궁금하면 직접 읽어보도록 하자. 










참고로 클라우드 베이도 있다. 침대 상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