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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도 프로스포츠를 '스포츠관람바우처' 사업 시행

저소득층도 프로스포츠를 '스포츠관람바우처'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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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체육부 백길현기자] '기초생활대상자도 프로스포츠를 즐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문화바우처, 스포츠바우처, 여행바우처 사업에 추가, 기초생활보장 가구를 대상으로 스포츠 관람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스포츠관람바우처’ 시범사업을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누구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선진국형 스포츠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하게 된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는 4인 가족이 분기별 1회 이상 프로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가구당 연간 1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자금 조성을 위해 정부에서 50%(10만원), 프로스포츠 단체에서 40%(8만원)를 지원하게 되며 수혜자 본인이 10%(2만원)만 분담하면 된다. 이를 통해 가구당 연간 20만원의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스포츠관람 종목은 프로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4개 분야의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경기를 대상으로 금년은 10월4일부터 신청자를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 또는 행정안전부 OK주민서비스(www.oklife.go.kr)를 통해 접수하고 카드사를 통해 스포츠관람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프로야구의 경우에는 플레이오프 경기 지정석은 구매할 수 없으며 일반석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한정된 재원(2010년도 5억원)으로 인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또는 행안부 OK주민서비스를 통해 2010.10.4일부터 2011.3.3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한 사람에 한해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되는 사업이다.

paris@cbs.co.kr

+ 기사출처: CBS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