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삼겹살이 참 먹고 싶었다. 간혹 음식 먹는 모습이 너무 그럴듯해서 당장 사먹고(해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삼겹살(불고기)을 먹고 싶다면 이 영화가 최고지 싶다. 강가에서 천연 돌판에 지글지글 삼겹살을 구워먹는 그 모습이 정말 당장이라도 고깃집으로 달려가게 만든다. 구타유발자들이 아니라 완전 <삼겹살 유발자들>. 라면이 가장 맛나게 보이는 영화는 <친구>. 라면을 끓여 냄비 채로 후루룩 후루룩 먹는 장면이 압권이다. 심야에는 절대 보지 말아야 할 영화.
주연 한석규 외 개성강한 조연들(이문식, 오달수 등등)이 대거 등장. 그중에서 음대 교슈역을 맡은 이병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초반에 지루한 감이 좀 있지만(개인적으로) 막판 일대 반전도 기다리고 있고.. 전체적으로 영화내용도 괜찮았다고 생각.
용각산.. 용각산.. 그냥 나중에 영화 끝날 때 되면 무슨 말인지 알게 된다.
김윤진 주연의 <세븐 데이즈>로 대박을 친 원신연 감독 작품.
저주받은 걸작에 이름이 오르기도 하는데.. 영국 <더 타임즈> 선정 2008년 최악의 영화 중 29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비의 <스피드 레이서>는 84위. 섹스 앤 더 시티(극장판)는 99위.
패널 평점은 9점인데.. 단 한명이 참여한 거라..패스. 전문가 평점이 상대적으로 낮다. 전문가들은 왜 낮은 평점을.. (2년 전에 작성한 글이라 요점 평점과는 다를 수 있음)
《구타유발자들》(A Bloody Aria)은 원신연이 감독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2006년 5월 31일에 개봉되었다. 원신연 감독이 직접 쓴 시나리오는 2004년에영화진흥위원회 극영화 시나리오 공모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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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줄거리
음대생 인정은 교수 영선과 영선의 새로 산 벤츠를 타고 교외로 드라이브를 나간다. 아무도 없는 강가에 차를 세운 교수는 진한 스킨쉽을 하고 놀란 인정은 차에서 도망친다. 길을 헤매던 인정은 우연히 봉연을 만나고 봉연은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인정은 친절하고 순박해 보이는 봉연을 믿고 봉연의 오토바이에 올라탄다. 그러나 봉연은 터미널이 아닌 인정이 도망쳤던 강가로 가는데...- 출처: 위키페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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